2025-12-17
https://openai.com/index/developers-can-now-submit-apps-to-chatgpt/
ChatGPT 앱 제출 기능
OpenAI가 ChatGPT 내 앱(Apps) 제출·심사·게시 기능을 공식적으로 열었다. 개발자는 앱 제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앱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ChatGPT 안의 앱 디렉터리에서 앱을 검색·탐색할 수 있다.
ChatGPT 앱은 대화에 외부 맥락과 실제 행동을 연결하는 형태로, 예를 들어 쇼핑 주문, 문서 변환, 정보 검색 같은 작업을 대화 흐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를 위해 ChatGPT 앱 제작 모범 사례, 오픈소스 예제 앱, 채팅 UI 전용 오픈소스 UI 라이브러리, 퀵스타트 가이드 등의 리소스가 제공된다. 앱은 대화 중 @앱이름으로 호출하거나 도구 메뉴에서 실행되며, 향후에는 대화 맥락·사용 패턴·선호도를 기반으로 자동 추천도 실험 중이다.
개발·제출·수익화
Apps SDK(베타)로 챗 네이티브 앱 개발, OpenAI 개발자 플랫폼에서 앱 제출 및 심사 상태 확인, 초기에는 외부 웹/앱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수익화만 가능, 추후 디지털 상품 등 수익화 방식 확대 예정
안전·프라이버시
모든 앱은 안전·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준수 필수, 명확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요구, 사용자는 언제든 앱 연결 해제 가능
향후 방향
ChatGPT 앱을 대화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발전시키고, 개발자가 사용자에게 더 쉽게 도달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 구분 | 이전 (플러그인 / GPTs 시절) | 지금 (Apps 공식화) |
| 사용 가능 여부 | 일반 사용자도 사용 가능 | 동일 (사용자 체감은 비슷) |
| 개발자 참여 | 제한적·실험적 | 누구나 제출 가능 |
| 앱 제출 | 명확한 경로 없음 | 공식 제출·심사 루트 |
| 심사 기준 | 느슨하거나 불명확 | 가이드라인 공개 |
| 배포 위치 | GPTs 스토어(GPTs 탐색 화면) / 사용자 선택형 | ChatGPT 앱 디렉터리 |
| 노출 | 직접 찾아야 함 | 탐색·검색·추천 가능 |
| 추천 | 거의 없음 | 대화 맥락 기반 추천 실험 |
| 호출 방식 | 메뉴 선택 위주 | @앱이름 + 자동 호출 |
| SDK 지원 | 없음 / 제한적 | Apps SDK (베타) |
| UI 가이드 | 각자 구현 | 챗 네이티브 UI 라이브러리 제공 |
| 수익화 | 불가 | 외부 결제 연동 허용 (초기) |
| 서비스 성격 | 기능 실험 | 제품·비즈니스 |
| 지속성 | 언제든 종료 가능 | 장기 플랫폼 전체 |
핵심 차이
사용자 기준 → 쓸 수 있나?는 거의 차이 없음
개발자 기준
실험용 기능 → 정식 입점 가능한 앱
만들면 끝이 아닌, 만들고 노출·추천·확장 가능
의미 변화
ChatGPT = 도구 x
GhatGPT = 플랫폼 + 마켓
SDK = 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 어떤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도구 묶음'
→ 이 플랫폼 위에서 앱을 만들라고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개발 도구 세트
보통 SDK에는
● 라이브러리 / 패키지
● API 래퍼 (편하게 쓰라고 감싼 코드)
● 문서 / 가이드
● 예제 코드
● 표준 구조 (폴더, 인터페이스, 규칙)
SDK가 없으면 API 문서 보고 HTTP 요청 직접 만들고 형식·규칙 전부 알아서 맞춰야 함
SDK가 있으면 정해진 방식대로 구현만 하면 된다. 실수 줄고, 개발 속도 훨씬 빨라짐
모델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의 시작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OpenAI의 관심사가 더 이상 모델 성능 자체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어느 AI가 더 똑똑한가?"가 아니라 "어느 AI가 더 많은 유용한 앱을 품고 있는가?"로 옮겨 가고 있다.
ChatGPT 앱 제출과 디렉터리 공개는 ChatGPT를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플랫폼이자 마켓으로 확장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이는 iOS에서 앱스토어가 생겼을 때, 혹은 웹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 생태계가 커졌을 때와 유사한 흐름이다.
결국 사용자 경험은 모델 하나가 아니라 그 위에 쌓이는 서비스와 기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AI 경쟁은 기술 그 자체보다 누가 더 탄탄한 생태계를 만드는가의 싸움인 것 같다.
개발자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기능을 만드는 것보다, 그 기능이 언제 필요한지 고민하는 일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다.
기존에는 API를 잘 쓰는지, 기능을 정확히 구현했는지가 중요했다면, ChatGPT 앱 구조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맥락에서 말을 꺼낼지, 대화 흐름 중 어느 순간에 기능이 개입해야 자연스러운지를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개발자는 단순한 기능 구현자가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와 대화 흐름을 설게하는 역할도 요구된다. 기술, 기획, UX의 경게가 더 흐려지게 된 것 같다.
기술적으로 가능해서 만든 기능과, 실제로 사람들이 자주 말로 꺼내는 문제는 얼마나 겹쳐 있을까?
솔직히 개발자로서 돌아보면, 나는 꽤 오랫동안 '기술적으로 가능해서 만든 기능' 위주로 개발해 온 것 같다.
작년에 처음 개발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기술 구현 자체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것에만 급급했다. 사용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문제, 문제 정의가 명확한 서비스보다는 '이 기능을 한 번 구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였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연습을 하고 나서야 내가 만든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는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때부터 조금씩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를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조차도 기능을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사람들이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것 같아! 에서 시작한 기능이 몇 개나 있었을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기능들도 구현이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삭제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바뀐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내 경험에 한에서는 기술적으로 가능해서 만든 기능과 실제 사람들이 자주 말로 꺼내는 문제는 많이 겹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돈을 벌어야 하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기능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기술보다 사용자의 필요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어떻게 구현할까?’보다 ‘정말 필요한 기능일까?’를 먼저 떠올릴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까지의 내 개발 루트는 대부분 이랬다. 먼저 어떻게 구현할지를 고민하고, 그 다음에야 이게 정말 필요한 기능인가를 생각했다. 뭐든 구현해 보고 싶고, 개발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보니 결국 나중에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기능들도 정말 많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사용자 관점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싶다고 느끼던 중, 최근에 만나게 된 7년 차 개발자분께 들은 이야기가 있다.
개발자들이 가끔 착각하는 게 있다.
우선순위는 언제나 사용자다.
사용자가 먼저이고, 그에 따라 기능은 개발자가 수정하고 만들어야 한다.
어렵다고, 만들기 싫다고 기능을 쳐내는 건 잘못된 판단이다.
개발자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다.
이 말을 듣고 많이 공감했다. 개발자든 기술보다 앞에 있어야 할 것은 언제나 사용자와 서비스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다짐하고 싶다.
구현보다 사용자, 기능보다 문제, 개발보다 서비스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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